서울시, 수능 당일 지하철 증편·무료 수송지원 차량 676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능 시험 당일 지하철이 증편 운행되고, 각 자치구는 무료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을 운영한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정차 위반 차량을 단속이 실시되고, 주변 지역 공사도 일시 중단한다.
각 자치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을 편성, 민·관용 차량 676대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시험장까지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 지하철이 증편 운행되고, 각 자치구는 무료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을 운영한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정차 위반 차량을 단속이 실시되고, 주변 지역 공사도 일시 중단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수험생들이 지각 없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강화에 나선다.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 운행 횟수를 31회 증편하고, 16대의 예비 차량을 대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시내·마을버스도 오전 입실 시간대(6시~8시 10분)와 오후 귀가 시간대(18시~21시)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각 자치구에서는 '수험생 수송지원차량'을 편성, 민·관용 차량 676대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시험장까지 무료로 수험생을 수송한다. 또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 봉사자, 경찰 등 2300여명이 교통 지원과 안내를 맡는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택시는 사전 예약뿐만 아니라 당일 긴급 요청도 우선적으로 배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소음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에서는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시험장 200m 전방 도로는 대중교통 외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한다.
또한 시험장 인근의 소음 유발 공사나 점검은 일시 중단되며, 버스와 택시에 대해서는 수험생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급출발, 경적 등 소음 발생 자제를 요청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올해도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교통 편의를 지원하겠다"며 "정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용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일반 시민들도 출근시간 조정,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는 尹을 싫어할 거란 말, 왜 끊이질 않나
- "'또' 스웨덴?"…30대 싱글여성 셋, '복지천국' 찾은 이유
- 화영 "티아라 멤버들이 폭행·폭언…자기들끼리 사건 일단락"
- "지금 세계가 정진수 지옥일수도" 연상호 '지옥2' 결말 해석[EN:터뷰]
- 尹대통령 지지율 22.3%…2주 연속 22%대
- 김건희 특검, 이재명 재판 맞물린 한주…野 구심력은?
- 제주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추가로 발견
- 제주 어선 침몰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해경 나흘째 수색
- 트럼프 취임 첫날 '벌써 관심'…'행정명령 1호'는 뭘까
- "공천 돈 줬다" 출마 희망자 진술…곧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