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관계부처와 트럼프 2기 美 통상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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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트럼프 신(新) 행정부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와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아직 트럼프 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동안 양측간 논의돼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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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트럼프 신(新) 행정부 대응을 위해 관계 부처와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대비해 그동안 논의된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다. 업계에선 트럼프 정부가 집권하면 바이든 정부가 추진한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반도체법 등의 수혜가 불확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아직 트럼프 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동안 양측간 논의돼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돼온 만큼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본부장은 지난 8일에도 '대미(對美) 투자기업 간담회'를 열어 대미 투자기업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민관합동 아웃리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지난 7일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방향과 업종별 수출·투자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번주부터 안 장관 주재로 주요 업종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가로 열어 세부 이슈별 대응 방안도 수립한다. 대규모 대미 투자가 계획됐거나 미국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조선 △철강 등이 대상이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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