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최민환 지운 FT아일랜드…셋이서 출발→둘로 투어 끝 "그저 고맙다"

장진리 기자 2024. 11.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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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가 최민환 없이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FT아일랜드는 10일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마쳤다.

FT아일랜드는 최민환이 전처 율희의 폭로로 대만 가오슝 공연 직전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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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아일랜드. 제공|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FT아일랜드가 최민환 없이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FT아일랜드는 10일 마카오 공연을 끝으로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를 마쳤다.

이홍기는 멤버 이재진과 함께 무대에 오른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무대에 오르기 전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무대 뒤 모습을 팬들과 공유하며 콘서트에 대한 추억을 돌아봤다.

FT아일랜드는 최민환이 전처 율희의 폭로로 대만 가오슝 공연 직전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위기를 맞았다. 최민환은 가요슝 공연에서는 무대 뒤에서 드럼을 쳤고,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FT아일랜드는 드럼 세션을 기용해 각종 페스티벌과 단독 콘서트 스케줄을 예정대로 이행했다.

이홍기는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야장천 한 것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라며 “또 만나서 놀자”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홍기는 최민환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때아닌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최민환을 감싸는가 하면, 업소 출입 의혹을 지적하는 팬에게 “성매매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냐”라고 댓글을 달아 온라인 설전을 펼쳐 설왕설래에 휘말렸다.

▲ FT아일랜드 이홍기.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FT아일랜드 이홍기(왼쪽), 이재진. 출처| 이홍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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