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민원 5년간 1천여 건…“B2B 상품권서 소비자 피해”

김영은 2024. 11.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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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기프티콘 관련 민원이 1천 건을 넘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민원 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기프티콘 관련 민원은 1천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프티콘 관련 민원은 이용 관련 불편이 55.9%, 중고 거래 관련 피해가 43.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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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기프티콘 관련 민원이 1천 건을 넘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민원 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기프티콘 관련 민원은 1천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프티콘 관련 민원은 이용 관련 불편이 55.9%, 중고 거래 관련 피해가 43.3%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기프티콘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불·연장 불가 등의 피해는 대부분 상품권 표준약관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업간거래(B2B) 상품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2B 상품권은 기업이 대량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직원 복지나 고객 보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상품권입니다.

권익위는 “표준약관의 사각지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 개선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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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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