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잘생긴 사람 안 믿어 푸근한 스타일 좋아해... 이상형은 위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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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11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그 남자의 사랑법'에는 SNS를 통해 일면식도 없이 미국에서 의사로 재직 중인 '제이크'라는 남성과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어 박규리는 "잘생긴 사람이 SNS로 접근하면 사기 같고 의심스럽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것 같고"라면서도 "연예인 중 이상형은 위하준 씨"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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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11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수첩-그 남자의 사랑법’에는 SNS를 통해 일면식도 없이 미국에서 의사로 재직 중인 ‘제이크’라는 남성과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의뢰인이 등장한다.
이날 박규리는 “저는 잘생긴 사람 안 믿는다. 저는 외모를 안 본다”며 “좀 푸근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러자 데프콘은 “푸바오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규리는 “잘생긴 사람이 SNS로 접근하면 사기 같고 의심스럽다.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것 같고…”라면서도 “연예인 중 이상형은 위하준 씨”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MC들이 남들과 ‘잘생김’의 허들이 다른 박규리에게 말을 잃자, 데프콘은 “위하준 씨 푸근하다”며 상황을 수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또, 데프콘은 “SNS로 사람들이 잘 사귄다. 지인 중에도 그런 경우가 있다”면서도 “그런데 우리에겐 해당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SNS 메시지를 확인하면 모르는 사람이 돈 빌려 달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돈을 빌려줄 만한 그런 상황이 아니다. 국내 주식…파이팅”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사연 속 의뢰인은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다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찾아갔지만, 그때부터 남자친구는 연락이 두절됐다. 의뢰인은 그때부터 ‘로맨스 스캠(연인빙자 금전 사기)’를 의심하며 탐정을 찾았다. 하지만 탐정은 로맨스 스캠의 피해 금액치고는 소액인 피해액 ‘250여만 원’에 의문을 품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그룹 카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허니(Honey)’, ‘프리티 걸(Pretty Girl)’, ‘미스터’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규리가 출연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1월 11일(월)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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