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휴먼스케이프와 협약…"베트남 진단시장 진출 추진"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맞손'

[서울=뉴시스] GC 로고. (사진=GC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GC(녹십자홀딩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인 휴먼스케이프와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산부인과 진단검사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휴먼스케이프는 마미톡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산부인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GC는 베트남 산부인과 진단 검사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이에 맞는 진단검사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GC는 진단검사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현지 기업인 '페니카 그룹'과 협력해 베트남에 프리미엄 건강검진 센터 및 전문 종합진단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휴먼스케이프는 지난해 3월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마미톡 현지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정윤호 휴먼스케이프 베트남 법인장은 "마미톡이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부인과 진단검사 시장 니즈를 빠르게 파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C 관계자는 "협력을 통해 GC 그룹의 진단검사 역량과 전문성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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