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남서 1만5천명 외지로 빠져나가…작년보다 3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외지로 빠져나간 사람이 1만5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유출 인구는 4천204명으로 조사됐다.
1분기 8천21명과 2분기 3천628명을 더하면 순유출 인구는 1만5천853명에 달한다.
지역별 순유출 인구는 광주는 5천935명, 전남은 4천143명, 전북은 5천7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30대 순유출 많아…교육·취업 원인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외지로 빠져나간 사람이 1만5천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유출 인구는 4천204명으로 조사됐다.
1분기 8천21명과 2분기 3천628명을 더하면 순유출 인구는 1만5천853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출 인구 1만2천334명과 비교해도 3천명 이상 많다.
외지에서 들어온 전입자 수에서 빠져나간 전출자 수를 뺀 것이 순이동자 수며 '+면 순유입', '-면 순유출'로 표시한다.
지역별 순유출 인구는 광주는 5천935명, 전남은 4천143명, 전북은 5천775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의 연령별 이동 내용을 보면 60∼69세(552명), 50∼59세(446명), 40∼49세(198명) 등 중장년층은 순유입, 20∼29세(-4천59명), 10∼19세(-725명), 30∼39세(-458명) 등은 순유출로 분석됐다.
취업과 교육 등으로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층이 대도시로 빠져나간 것이 순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은퇴 뒤 귀농이나 귀촌 등 농어촌에 정착한 중장년층의 증가는 순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경제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분기별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nicep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