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주지훈·박보영→엄태구, 미스터리한 메인 포스터 공개

조명가게 메인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명가게'가 열린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측은 11일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수많은 조명 아래 서 있는 11명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미스터리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삶과 죽음의 경계, 가장 환한 빛"이라는 문구는 어두운 골목 끝에서 24시간 빛을 밝히고 있는 조명가게가 바로 그 경계가 되는 공간임을 암시한다.

이와 함께 조명가게를 지키고 있는 사장 원영(주지훈)과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는 간호사 영지(박보영)는 물론, 각기 다른 감정을 담아 빛을 주시하고 있는 낯선 손님들에게 숨겨진 이야기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명가게'는 '무빙'​에서 정원고의 담임 선생님 최일환 역을 비롯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김희원이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가 호흡을 맞췄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