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中·베트남서 외국 손님 모시기 구슬땀

이병찬 기자 2024. 11.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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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를 여는 충북 제천시가 해외 손님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중국 염성시를 찾은 김창규 시장 등 시 방문단은 염성시의 적극적인 한방엑스포 지원 약속을 받고 돌아왔다.

김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방엑스포 성공개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한방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제천이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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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시 중의약기업 둘러보는 김창규(가운데) 제천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를 여는 충북 제천시가 해외 손님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중국 염성시를 찾은 김창규 시장 등 시 방문단은 염성시의 적극적인 한방엑스포 지원 약속을 받고 돌아왔다.

장명강(張明康) 염성시장은 김 시장에게 염성시 정부와 9개 현지 기업의 한방엑스포 참가를 약속했다.

김 시장 등 방문단은 현지의 정대풍해제약 유한공사, 균약생명과학기술발전 유한공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한방엑스포를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의약 기업 신우단에서는 투자유치설명회도 했다. 국내 법인을 설립해 제천에 공장을 세우기로 한 신우단은 사업부지 물색과 제천 한방기업 벤치마킹을 위해 조만간 방한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김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방엑스포 성공개최 기반을 다지고 있다"면서 "한방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제천이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중국 펑저우시, 장수시, 베트남 닌빈시를 찾아가 현지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방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염성시에 앞서 3개 지방정부와 12개 기업이 한방엑스포 참가를 약속했다.

총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하는 한방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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