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판핀, DP월드투어 Q스쿨서 ‘꿈의 59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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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꿈의 59타' 기록이 나왔다.
네덜란드의 핀스 판핀은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인피니툼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무려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판핀은 1라운드 3오버파 74타, 2라운드 2오버파 73타로 중도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3라운드 '꿈의 59타' 덕에 공동 22위(중간합계 7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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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꿈의 59타’ 기록이 나왔다.
네덜란드의 핀스 판핀은 10일 밤(한국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인피니툼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 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무려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080위로 사실상 무명 선수인 판핀은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골랐다.
골프에서 60타 미만의 스코어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기록이다. 그래서 ‘꿈의 59타’라는 별칭이 붙었다. 유럽을 기반으로 하는 DP월드투어 Q스쿨에서 60타 이하의 스코어는 2014년 존 한(미국)이 58타를 작성한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한은 파70 코스에서 12언더파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2부 콘페리투어에서도 59타는 세 번 뿐이다.
판핀은 2018년 프로 전향 후 대부분의 경력을 3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부 투어 활약도 한 시즌에 불과하다. 하지만 9번부터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만 12개를 고르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반 9홀에서는 28타 만에 경기를 마쳤다.
DP월드투어 Q스쿨은 156명이 출전해 6일 동안 108홀을 치르는 일정이다. 이 가운데 72홀을 치러 절반을 추린 뒤 남은 36홀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판핀은 1라운드 3오버파 74타, 2라운드 2오버파 73타로 중도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3라운드 ‘꿈의 59타’ 덕에 공동 22위(중간합계 7언더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선두는 DP월드투어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한 에도아르도 몰리나리(이탈리아·17언더파)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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