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매헌시민의숲에 '벤치정원' 조성…강원도 자연성 담아

이재은 기자 2024. 11.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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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산림청, 강원랜드와 함께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서울 둘레길 입구에 지난 8일 50㎡ 규모의 '하늘숲 벤치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숲 벤치정원은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 감상이 가능한 쉼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체감 있는 마운딩 정원으로 꾸며졌다.

개인정원 같은 포켓형 공간에 벤치정원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벤치공원이 산림청과 협력한 기업후원정원 조성 첫 사례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정원 문화 활성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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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림청·강원랜드와 협력해 50㎡ 규모 조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산림청, 강원랜드와 함께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서울 둘레길 입구에 지난 8일 50㎡ 규모의 ‘하늘숲 벤치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숲 벤치정원은 사계절마다 다채로운 경관 감상이 가능한 쉼이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입체감 있는 마운딩 정원으로 꾸며졌다. 개인정원 같은 포켓형 공간에 벤치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작은 둔덕으로 산을 형상화해 강원도의 대자연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공원의 숲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공작단풍, 산수유, 황금줄사철 등 교목·관목류 151종과 동강할미꽃, 상록사초, 털수염풀 등 자생 초화류 258종을 식재했다.

시는 이번 벤치공원이 산림청과 협력한 기업후원정원 조성 첫 사례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정원 문화 활성 등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기업과 단체가 새로운 공원 기부문화에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다양하고 참신한 기부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정원에서 느끼는 기쁨과 행복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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