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세곡천에 공연 무대·테라스·놀이터 조성..수변활력거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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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도림천에 이어 강남권에 있는 세곡천이 여유와 감성이 흐르는 수(水)세권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과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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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도림천에 이어 강남권에 있는 세곡천이 여유와 감성이 흐르는 수(水)세권으로 바뀐다. 서울 도시 곳곳에 흐르는 78개 소하천과 실개천 수변공간을 시민들의 여가·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로 탄생한 다섯 번째 결과물이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선보인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공간 등에 이어서다.
앞서 2022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천과 지천을 산책·운동 등 일반적인 활용을 넘어 문화생활과 여가, 예술 등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수변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마다 수변활성화거점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내년까지 성북천과 구파발천, 우이천, 안양천 등 21개 자치구에 총 27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과 가족 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천변을 바라보며 쉬고 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설치된 '물맞이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사면놀이터가 설치됐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은 이날 오후 2시20분 세곡천 물맞이공원 수변스탠드에서 열린다. 개장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조성명 강남구청장,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수변활력거점은 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홍제폭포 인근 '카페폭포'는 개장 후 약 1년반만에 14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도림천 수변활력거점도 차도와 주차장으로 접근이 불편했던 도림천 상부에 테라스와 6개의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 전역을 흐르는 342㎞ 수변공간은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무한한 성장동력으로 수변감성도시는 서울의 한강과 지천을 보석으로 다듬어 시민들께 되돌려 드리겠다는 비전"이라며 "내 집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가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자연환경을 즐기는 일상 속 힐링 공간이자, 서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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