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시간 관리한다며?...풀타임 뛰고 팀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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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복귀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뛰며 부상 이전과 같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팀 패배가 예상되면서 손흥민은 결국 부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관리를 위해 한국 대표팀 협조까지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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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복귀전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으로 뛰며 부상 이전과 같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도 패배했는데, 곧 있을 A매치 중동 2연전에선 얼마나 뛰게 될지 관심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입스위치전 선발로 나선 손흥민의 움직임은 부상 복귀 이후 가장 가벼워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고,
이어 상대 수비수 3명을 뚫고 슈팅까지 날렸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에 막힙니다.
그런데 득점 기회는 첫 승이 절실한 입스위치에 먼저 찾아왔습니다.
스모딕스가 골문 앞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역습 상황에서 델랍이 두 번째 골망을 흔듭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의 움직임만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비록 골로 연결하진 못했지만 잇단 슈팅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
벤탄쿠르의 헤더골로 1점을 따라갔지만 결국, 토트넘이 1대 2로 지면서 입스위치에 승격 이후 첫 승을 안겼습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 토트넘 감독 : 우리가 겪고 있는 일관성 없는 상황은 바로 제 책임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저와 제 접근 방식에 달려 있으며, 제가 고치고 그 분야의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손흥민은 복귀전에서 56분, 다음 경기에선 45분 뛰며 조기 교체 논란이 일었는데, 이때 토트넘 감독은 선수 관리 차원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팀 패배가 예상되면서 손흥민은 결국 부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 관리를 위해 한국 대표팀 협조까지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주장 :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경기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우리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입니다.]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자원인 손흥민은 이제 쿠웨이트·팔레스타인과의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의 팀 출전 시간을 유심히 본 만큼 중동 2연전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출처:HaytersTV,TalkTottenham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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