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에서 현장 간담회 열어

김광동 기자 2024. 11.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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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 축산물 도축장 위생·안전 현장을 확인하고 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유통센터의 시설현황과 위생·안전 관리 절차에 대해 브리핑하고, 도축과정, 현장 작업자들의 위생 복장, 도구 등 도축장내 청결상태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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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위생·안전 상태 현장 점검하고
축산물 안정적인 공급방안 확보 위해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방문, 축산물 도축장 위생·안전 현장을 확인하고 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계 기관 담당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박 차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물을 공급하는 최전방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도축장의 위생·안전 상태와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유통센터의 시설현황과 위생·안전 관리 절차에 대해 브리핑하고, 도축과정, 현장 작업자들의 위생 복장, 도구 등 도축장내 청결상태 등을 보고했다.

이에 박 차관은 “위생 관리는 도축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축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은 국민들의 식생활 물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위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가 기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어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식 조합장은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조합에서는 정부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홍보하는 등 원활한 국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그러면서 “축산물 소비자 가격 상승에는 원자재 가격, 에너지 비용, 임대료, 인건비 등 상승분 반영이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그럼에도 정부의 가격안정 조치로 할당 관세 수입 등은 축산농가에 부담이 집중되고 있고, 가격 안정 정책도 중요하지만 농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에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부지 9만5538㎡위에 건물 연면적 8만1692㎡ 규모로 세워져 지난 2022년 8월부터 본격 가동중이다. 이 곳은 하루에 돼지 4500마리, 소 1000마리를 도축하고 소·돼지 2070마리를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축산물공판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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