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3점슛 성공 강유림 “오늘이 시발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의 강유림이 3점슛의 부진을 떨쳐낼까.
이번 시즌 5경기 동안 3점슛 14개를 던져 1개를 성공한 강유림은 "오늘이 시발점"이라고 예고했다.
강유림은 지난 10일 용인 체육관에서 끝난 2024~25 시즌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스와 경기에 나와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강유림은 직전 4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쏘았지만 모두 바스켓을 벗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의 강유림이 3점슛의 부진을 떨쳐낼까. 이번 시즌 5경기 동안 3점슛 14개를 던져 1개를 성공한 강유림은 “오늘이 시발점”이라고 예고했다.
강유림은 지난 10일 용인 체육관에서 끝난 2024~25 시즌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스와 경기에 나와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배혜윤 21점, 이혜란 13점, 키아니 스미스 10점에 힘입어 삼성생명은 4연패를 떨쳐내고 시즌 첫승을 거뒀다. 하상윤 감독도 사령탑 ‘데뷔승’을 거뒀지만 팀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최하위인 공동 5위(1승4패)에 자리했다.
강유림은 직전 4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쏘았지만 모두 바스켓을 벗어났다. 이날도 3쿼터까지 쏜 외곽포 3개가 모두 림을 벗어났다. 4쿼터 3분31초 남은 상황에서 이혜란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유림이 마침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정규리그 5경기 만에 나온 강유림의 14번째 외곽포가 터진 것이다. 강유림은 “정말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강유림은 2019~21시즌 신입 선수 선발대회를 통해 전체 9순위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삼성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슈터로 변신했다. 그의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7.1%에 불과하다. 2022~23시즌 36.7%, 2021~21시즌 31.8%와 확연히 대비된다.
이에 대해 하 감독은 “걱정하지 말고 던지라고 했다. 자신감을 심어주려 했다”라며 “슛에 대한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유림은 자신의 부진에 대해 “내가 슈터다. 골이 안 터지면 당연히 답답하다”라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연습을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라고 했다. 이어 “한 두경기 안 되다보니 움츠러든다. 너무 다운되었다. 늪에서 못 빠져나오는 기분이었다”라며 “오늘을 시발점으로 이젠 차근차근 올라가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받치는 데 썼는데” 9천원에 산 조각상 ‘45억원’ 진품이었다
- 前야구선수 윤석민 “이건 사기결혼”…돌연 목소리 높인 이유
- “냄새나서 그냥 나왔다”…성매매업소 간 현직 경찰 ‘무죄’
- 오은영 “내가 암에 걸리다니”…대장암 진단에 억울·절망
- 콕 집어 “고맙지만 너넨 초대 안해”…트럼프가 날린 경고
- “가상화폐 140억 수익 난 줄 알았는데…” 50대女, 메일 받고 브라질 간 까닭은
- ‘추신수♥’ 하원미 “은퇴한 야구선수 80% 이혼” 의미심장 말 남겨
- 제주 떠난 이효리 ‘60억’ 평창동 단독주택 내부 최초 공개
- “빈지노와 똑같은 얼굴”…빈지노♥미초바 아들 공개됐다
- ‘티아라 왕따설’ 입 연 김광수…화영 “저의가 뭐냐, 왕따당한 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