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 대표단 60여명 방한…한수원과 2주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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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체코 신규원전 협상단'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협상단은 체코전력공사의 토마스 플레스카츠 신사업 본부장과 페트르 자보드스키 발주사(EDU II) 사장을 포함해 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최종 계약체결을 위해 발주사와의 협상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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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울원전,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내년 3월 최종 계약체결에 최선 다할 것"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체코 신규원전 협상단’이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협상단은 체코전력공사의 토마스 플레스카츠 신사업 본부장과 페트르 자보드스키 발주사(EDU II) 사장을 포함해 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방한 기간 중 ▷경주 한수원 본사 ▷울산 새울원전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공장 등 현장실사를 하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코 현지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협상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발주사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한수원은 발주사에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산업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계약 협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최종 계약체결을 위해 발주사와의 협상에 총력을 다해오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후 분야별(기술·사업관리·핵연료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대응 TF를 구성해 지금까지 체코 현지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체코전력공사 토마스 플레스카츠 본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논의한 분야별 실무협상과 현장실사를 병행해 계약협상 과정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트르 자보드스키 발주사 사장은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사업 계약 협상은 2025년 3월 최종 계약체결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발주사가 성공적인 체코 신규원전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상호 최선을 다해왔다”며 “내년 3월 최종 계약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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