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의 주간 MVP] “허훈에게 더 잘하길 바라는 건 욕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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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점프볼은 2024-2025시즌을 맞아 tvN SPORTS와 IB스포츠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한다.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tvN SPORTS 김태술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김태술 COMMENT자밀 워니(SK)와 니콜슨을 두고 고민했는데 니콜슨이 더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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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은 2024-2025시즌을 맞아 tvN SPORTS와 IB스포츠 해설위원이 주간 MVP(국내, 외국선수 각 1명)를 선정한다.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정규리그 13경기를 대상으로 한 주간 MVP는 tvN SPORTS 김태술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가스공사 돌풍의 주역 앤드류 니콜슨은 2주 연속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선수 MVP 허훈(KT/1회 선정)
주간 3경기 평균 16점 3점슛 1.7개 2.7리바운드 5.7어시스트 1.3스틸
김태술 COMMENT
안 아픈 것 같다. 농담이다(웃음). 손목이 아픈 가운데 상대의 수비까지 터프한데 개인 기록이 너무 좋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팀을 구한 경기가 많았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에 경기운영,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모습까지 단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다. 더 잘하길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원래 잘하던 선수였지만, 예전에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다면 올 시즌은 묵직한 모습까지 더해졌다. KT가 시즌 초반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훈이가 팀을 잘 이끌어서 중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간 3경기 평균 25.3점 3점슛 4.3개(성공률 56.5%) 7.7리바운드 1.7스틸
김태술 COMMENT
자밀 워니(SK)와 니콜슨을 두고 고민했는데 니콜슨이 더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정성우, 벨란겔 등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선수가 많다. 에너지를 많이 쏟아 체력적으로 힘든 시점이 오는데 그때마다 니콜슨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많은 승을 쌓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슛을 넣기 때문에 니콜슨이 득점을 올리면 상대 입장에서 맥이 풀릴 수밖에 없다. 5일 KT와의 홈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했는데 이전까지 평균 19.3점을 기록했던 선수가 33점을 올리며 17점 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확실히 농구를 잘하는 선수고 슛 타점도 높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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