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식비만 수천만원 대식가 히밥 '인바디' 수치 발칵

먹방 유튜버 중에서도 눈에 띄는 대식가로 널리 알려진 히밥(본명 좌희재·28)이 예상을 크게 벗어난 인바디 수치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밥은 지난 9일 공개된 E채널 유튜브 채널 'E밥세끼'의 '토요일은 밥이 쏜다' 코너에 출연, 치킨을 함께 먹을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이 영상에서 히밥은 고등학생 두 명에게 다가가 함께 셀카를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권했고, 결국 섭외에 성공했다.

히밥과 두 고교생은 식사 자리에서 국제고·외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히밥은 "우리 학교는 소등이 12시였다. 불을 다 끄고 책상도 없어서 더 이상 공부를 못했다"며 "샤워실에 가서 빨래 바구니를 뒤집어서 몰래 공부하고 그랬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히밥은 해당 영상 촬영 직전 측정한 인바디 수치를 공개했다. 그는 키 165㎝, 체중 49.8㎏이었는데, 특히 그의 체지방량은 10.6㎏으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여서 눈길을 모았다. 내장지방 레벨은 4, 복부지방률 역시 0.81로 비만과도 거리가 멀었다.

엄청난 식사량으로 유명한 히밥의 이러한 인바디 수치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히밥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한 달 식비로 2천만원가량을 쓴다고 밝힌 바 있다. 소고기의 경우 한 번에 4㎏까지 먹어봤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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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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