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 서울무용제 폐막식 뜬다

안병길 기자 2024. 11. 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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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테이지 파이터’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연출 권영찬, CP 최정남)에 출연 중인 무용수들이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운영 위원장 안병주 경희대학교 교수)가 주관하는 제45회 서울무용제와 특별한 컬래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스테이지 파이터’는 11월 17일(일) 17일간의 본 축제의 대장정을 마치는 제45회 서울무용제 폐막식에서 깜짝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 벌써부터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 중인 순수무용의 세 장르,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의 멋진 남자 무용수들의 세 번째 미션작인 K-콘텐츠 네 작품 모두를 제45회 서울무용제 폐막식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테이지 파이터’는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판 싸움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예술은 대중성과 멀다는 보편적 인식을 단번에 날려줌과 동시에 대중으로 하여금 조금 더 공연예술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최호종을 비롯해 강경호, 기무간, 김영웅, 김유찬, 김혜현 등 순수무용계 우수 무용수들을 스타성을 갖춘 대중 친화적 무용수로 거듭나게 하는 등 순수무용 및 공연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하기에 ‘스테이지 파이터’와 제45회 서울무용제의 컬래버레이션은 예술성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폐막식 무대는 ‘경계를 허물다’라는 이번 무용제의 주제를 관통, 무용제 안에서 세대와 장르, 디지털과 아날로그 등 많은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예술과 대중의 징검다리로 활약할 ‘스테이지 파이터’ K-콘텐츠 컬래보레이션은 오는 17일(일) 오후 3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제45회 서울무용제 폐막식에서 만날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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