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9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최대 144조원…전년比 12.3%↑

박성진 2024. 11. 1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재무성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5조8천248억엔(약 1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외 금융채권·채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금 등 1차 소득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22조1천229억엔으로 집계되면서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9월 경상수지는 1조7천171억엔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개월 연속 흑자…소득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
일본 도쿄 항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재무성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5조8천248억엔(약 1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같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52조2천222억엔, 수입은 7.1% 늘어난 54조6천369억엔이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상품수지는 2조4천14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외 금융채권·채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금 등 1차 소득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22조1천229억엔으로 집계되면서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9월 경상수지는 1조7천171억엔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