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9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최대 144조원…전년比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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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5조8천248억엔(약 1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하지만 대외 금융채권·채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금 등 1차 소득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22조1천229억엔으로 집계되면서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9월 경상수지는 1조7천171억엔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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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재무성은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4∼9월) 경상수지 흑자가 15조8천248억엔(약 1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같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52조2천222억엔, 수입은 7.1% 늘어난 54조6천369억엔이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상품수지는 2조4천14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외 금융채권·채무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금 등 1차 소득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인 22조1천229억엔으로 집계되면서 경상수지도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9월 경상수지는 1조7천171억엔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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