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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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치유농업 확산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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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 '제20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분야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확산(기관 경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시설 경진)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학교 학습원 분야 대상(국무총리상)은 부산시 송정중학교가 받았다. 학교 인근 송정마을과 연계해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원예 활동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이디어 정원 분야 특별상(환경부장관상)은 윤경애(경북 예천)씨가 출품한 친환경 이동식 정원 '차담정원'이 차지했다. '차를 마시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나무상자를 탁자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치유농업 확산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관내 의료, 보건, 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민들에게 종합적인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천연쟁이꽃뜰(경기 양평) 농장이 선정됐다. 농장이 보유한 유무형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인지·신체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선정 이유다.
농진청 관계자는 "생활원예 활동과 치유농업 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안정, 삶의 질 향상 등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원예와 치유농업이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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