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주말 집회는 '범죄'..서울 더럽혀질 것"

디지털뉴스팀 2024. 11.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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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 정부 규탄 장외 집회와 관련, "정치가 아닌 범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날 장외 집회를 '무력시위'로 규정한 한 대표는 "그 과정에서 경찰, 공직자에 대한 공무 수행에 대한 폭력으로 다수가 체포됐다"며 "이 대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 무력시위를 계속할 것 같다. 그러면 아마 앞으로 몇 년간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은 판사 겁박 폭력 시위로 더럽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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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 정부 규탄 장외 집회와 관련, "정치가 아닌 범죄"라고 꼬집었습니다.

"경찰 등 사법 당국의 엄격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판결 선고를 앞두고 민주노총, 촛불행동, 민주당 원팀이 지난 주말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벌였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날 장외 집회를 '무력시위'로 규정한 한 대표는 "그 과정에서 경찰, 공직자에 대한 공무 수행에 대한 폭력으로 다수가 체포됐다"며 "이 대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이 무력시위를 계속할 것 같다. 그러면 아마 앞으로 몇 년간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은 판사 겁박 폭력 시위로 더럽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이 저런 판사 겁박 무력시위로 인해 차 막히고 짜증 나는 상황이 반복돼야 하나"라며 "서울 시민들께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을 돌려드리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비교한 한 대표는 1심 재판 생중계를 재차 촉구하면서, "민주당은 하다 하다 안 되니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이 대표를 비교하는 작전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자는 2023년 11월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등을 이유로 재판을 공개하자고 당당하게 요구한 바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대표 재판 선고의 생중계를 바라는 여론이 굉장히 높다"며 "그 뜻을 따라드리자는 말씀드린다. 무죄라면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5일 예정된 이 대표의 1심 판결에 대해서도 "유죄인 사안"이라며 "대한민국 사법부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법대로만, 다른 일반 국민들과 똑같이만 판단해 주기를 기대한다. 저희는 사법부의 재판에 개입하려는 게 아니다. 사법부가 제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드리는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윤석열탄핵집회 #태극기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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