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서귀포 전지훈련 3만 명 돌파.. 1194억 경제 효과

제주방송 김재연 2024. 11.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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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귀포시 전지훈련 인원이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한 전지훈련단은 1,217팀으로, 인원은 3만 165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전지훈련 인원(3만 281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추산 1,19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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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귀포시 전지훈련 인원이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한 전지훈련단은 1,217팀으로, 인원은 3만 165명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전지훈련 인원(3만 281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추산 1,19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귀포시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와 전국 유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가장 염려하는 각종 부상에 대한 처리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지훈련 장소 선택 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지훈련 인프라를 위해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등 54곳의 시설도 확보됐습니다.

특히 48종 240여 점의 훈련장비를 보유 중인 전지훈련팀 전용 트레이닝센터 3곳은 내년 상반기 훈련장비가 추가 보강될 예정입니다.

걸매축구장과 효돈축구공원 내 인조잔디 3면은 이달 중 예산 19억 원을 들여 교체됩니다. 또 서귀포야구장 내야와 마운드 정비, 축구장 골대 보수 등 시설 보수도 이뤄집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포츠 메카 이미지 고취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년 목표는 3만 2,000명 유치 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축구·농구 종목 심판진·경기용품 지원 등을 통한 스토브리그 확대 운영, 공공체육시설 무료 사용, 전지훈련 상해보험 가입, 공항 숙소 간 수송 버스 지원 등 혜택을 제공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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