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에 10개 국어 쓰는 능력자 사원 떴다…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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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외국인들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을 도입, 외국인들의 민원 해결을 도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모두 10개 국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사원을 도입, 지난 6월부터 외국 국적 민원인이 많은 5개 지사 및 본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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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민원인 많은 곳 우선 배치…전 지사 배치 검토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외국인들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사원을 도입, 외국인들의 민원 해결을 도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모두 10개 국어가 가능한 인공지능 사원을 도입, 지난 6월부터 외국 국적 민원인이 많은 5개 지사 및 본부에 배치했다.
'국연아 주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인공지능 사원은 무인 안내기를 통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의 민원 사항에도 답변하고, 직원과 외국인 사이 동시통역 역할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5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사원의 언어능력을 더욱 고도화시켜 6개 지사에 인공지능 사원을 추가 배치해 운영 중이다.
앞으로 공단은 더 많은 데이터 수집을 통해 인공지능 사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활용방안 확대와 함께 전국 모든 지사에 이를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연금에 가입하는 외국인 가입자 수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기술 활용과 노력을 통해 외국인의 의무 이행과 권리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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