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천24시] 보령 머드 제품, 중국국제수입박람회서 선봬…홍보·판매 박차

보령시립도서관서 ‘김호연 작가 초청 북콘서트’
서천 치유의 숲에 ‘가족 반려의 숲’ 조성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한 보령시 홍보 부스 모습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1월5일~10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머드 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상하이 바이어 측의 초청을 받은 재단은 머드 제품 프레젠테이션, 언론사 인터뷰, 충남방문의 해 홍보 등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는 128개국, 3486개 사가 참가했고 약 4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머드 제품의 중국 현지 홍보와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일 재단 이사장은 "머드 제품은 보령의 청정한 서해 앞바다에서 채취한 최상의 머드를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 보령시립도서관서 '김호연 작가 초청 북콘서트'

'김호연 작가 초청 북콘서트' 포스터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월21일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호연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주제로 강연에 나설 김 작가는 불편한 편의점, 나의 돈키호테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은 모든 서점가를 휩쓴 도서이기도 하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이 가장 즐겨 읽는 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천 치유의 숲에 '가족 반려의 숲' 조성

'가족 반려의 숲'에 나무를 심는 모습 ⓒ서천군

충남 서천군은 11월11일 서천 치유의 숲에서 김기웅 군수와 신청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반려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전에 가족 반려의 숲 참여를 희망하는 2022년~2024년 6월까지 출생한 영유아가 있는 30세대를 모집했다.

이 숲에는 이날 편백 15주와 동백나무 15주가 심겼고 나무에 건 팻말에는 아이 이름과 태어난 해 등의 문구를 적었다.

김기웅 군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소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늘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