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패러디…인천 동구, 수능 수험생 응원 영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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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천시 동구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수험생 응원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동구청'에 '합격요리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패러디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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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인천시 동구가 최근 인기를 끈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수험생 응원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동구청'에 '합격요리사'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패러디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영상에서 이은수 동구 홍보체육과 주무관은 흑백요리사에서 중국식 맛탕인 '바쓰'를 만들며 설탕 공예 기술을 선보인 정지선 셰프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어 "수능 시험이요? 생각보다 긴장이 안 돼요. 평소 하던 대로 그냥 제가 합격할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영일 동구 홍보미디어팀장은 "찹쌀떡에 합격을 곁들입니다. 예 곁들입니다. 나야 합격 찹쌀떡"이라며 '나야 들기름' 유행어를 만든 최강록 셰프를 패러디했다.
다른 공무원들은 수건을 어깨에 걸친 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와 심사위원인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를 연출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또 다른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처럼 안대를 쓰고 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채 팀장은 "매년 수험생 응원 영상을 찍는데 올해는 차별화하고 싶었다"며 "영상을 보고 수험생들이 힘을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시험장 58곳에서 2만8천149명이 오는 14일 수능에 응시한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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