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주당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내년도 국비확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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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1일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정현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대전시와 7명의 국회의원에게는 대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선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며 "어려울수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오늘 시에서 증액을 요청한 건과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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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11일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에선 이장우 시장, 유득원 행정부시장,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 김경훈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대전시당에선 장철민 의원(동구)을 제외한 박정현 시당위원장(대덕구)과 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종태(서구갑)·박용갑(중구)·황정아 의원(유성구을)이 참석했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도시철도 LTE-R 구축 등 주요 사업 21건의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 줄 것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다”라며 “정부 긴축 재정 방침과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국비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돼 지역 의원들과 긴밀한 협력하에 시민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대전시와 7명의 국회의원에게는 대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고 이를 위해선 예산이 수반돼야 한다”며 “어려울수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오늘 시에서 증액을 요청한 건과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상견례 겸 조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열려 의원들 시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막바지 과정인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 확보액을 최대화하기 위해 국회 캠프를 운영해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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