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순 수출 17.8%감소...13개월 늘던 수출 주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1월 1~10일 열흘간의 수출이 조일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7.8% 줄었다.
지난달 말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이달들어 주춤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0.1% 줄었다.
한편 지난 10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 2000만 달러로,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4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0.1%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전년대비 1.5일 짧았다. 수입은 158억 달러로 21.0%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억 달러 적자다.
주요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17.4%)와 선박(373.9%)의 수출은 늘었지만, 승용차(-33.6%), 석유제품(-33.2%), 무선통신기기(-19.0%)는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0%로 6.6%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29.2%)과 홍콩(3.9%)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14.6%), 미국(-37.5%), 베트남(-6.0%)은 감소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 수출 비중은 49.1% 기록했다.
주요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장비(27.0%)가 증가한 가운데 원유(-35.0%), 반도체(-1.0%), 가스(-15.0%) 등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은 27.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0.1%)에서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중국(-22.1%), 미국(-37.8%), 유럽연합(-35.8%), 일본(-9.0%)에서의 수입은 줄었다.
한편 지난 10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 2000만 달러로,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역대 10월 중 가장 많은 수출액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인 12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10월의 최대 실적을 6년 만에 경신했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9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인 122억 달러(10.9%↑)를 기록했고, 대미국 수출도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인 104억 달러(3.4%↑)로 집계됐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6억2000만 달러 증가한 31억 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석탄 #원유 #가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