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스마트 도시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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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지난 4∼10일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해 다쏘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도시 분야 관련 기관과 관계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프랑스 벨리지에 있는 다쏘시스템 본사를 방문해 자크 벨트랑 공공·스마트 도시 부문 부사장과 '천안시 스마트 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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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이 지난 4∼10일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해 다쏘시스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도시 분야 관련 기관과 관계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간) 프랑스 벨리지에 있는 다쏘시스템 본사를 방문해 자크 벨트랑 공공·스마트 도시 부문 부사장과 '천안시 스마트 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 솔루션으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 솔루션 분야의 프랑스 대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정책사업에 활용할 방안과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모색하고 다쏘시스템의 기술력 도입과 스타트업 역량 강화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 교육 과정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글로벌 인턴십 기회 제공, 스마트 도시 분야 산업군 동향 공유 및 행사 진행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논의한다.
박 시장은 지난 5∼6일(현지 시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석해 각국의 스마트 도시 정책과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시 정책 방향을 구상했다.
박 시장은 "다쏘시스템의 우수한 기술력이 시 행정 등에 적용되면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협력 체계 구축과 확산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스마트 도시 천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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