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 예산 4조5732억원 편성, 올해보다 1.6% 증가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11.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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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 본예산보다 1.6% 증가한 약 4조6천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4조5732억원으로, 보통교부금 등 이전수입이 4조1847억원이다.

도교육청은 학력 신장 정책의 전략적 집중 지원, 새로운 교육 현안·수요 및 정부 시책 반영, 2023~2024년 10대 핵심과제 지속 추진,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 특례 사업 발굴 등에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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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교부금 3조5716억원 반영
학력신장과 10대 핵심과제 추진에 집중 투자
보건급식과 학교시설 개선 예산 감소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 본예산보다 1.6% 증가한 약 4조6천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4조5732억원으로, 보통교부금 등 이전수입이 4조1847억원이다.

자체수입 277억원, 전년도 이월금 등 408억원, 내부거래 3200억원 등으로 짜였다. 보통교부금은 올해 예정교부액(3조4233억원)과 비교하면 4.3%(1483억원) 늘었다.

도교육청은 학력 신장 정책의 전략적 집중 지원, 새로운 교육 현안·수요 및 정부 시책 반영, 2023~2024년 10대 핵심과제 지속 추진, 교육발전특구 및 교육 특례 사업 발굴 등에 집중 투자한다.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수업 혁신, 기초학력 책임제, 작은학교 살리기,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확산 등을 10대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주요 정책을 짰다.

내년 예산 항목을 보면 인건비가 전체의 48.1%로 가장 많다. 보건급식 예산은 1476억원으로, 올해에 견줘 36.2% 줄었다. 학교시설 여건 개선 분야도 13.0% 줄였다.

교육복지와 학교 재정 지원 관리 분야는 각각 3282억원, 8318억원을 편성하면서 올해에 비해 예산이 14.6%, 22.6% 증가한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415회 전북도의회 정례회 때 심의·의결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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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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