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세븐, 이다해와 동반 해외 출장… 사랑꾼 면모

오는 13일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종민 "세븐, 진짜 자상해" 감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9회에서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함께 마카오 영화제에 초대받아 동반 해외 출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채널A 제공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동반 해외 출장에 나선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9회에서는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함께 마카오 영화제에 초대받아 동반 해외 출장을 간다.

이날 두 사람은 편안한 복장으로 나란히 비행기에 오른다. 잠시 후 기내식이 나오자 세븐은 익숙한 듯 음식을 먹기 좋게 준비한 뒤 아내에게 떠먹여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종민은 "진짜 자상하네. 이런 건 배워야 해"라며 감탄한다.

마카오에 도착한 세븐 이다해 부부는 현지 관계자를 만나 숙소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세븐은 이다해가 미리 짜놓은 스케줄을 확인한다. 빼곡하게 적힌 스케줄을 본 김종민은 깜짝 놀란 뒤 "제 여자친구도 파워 J(계획형)라서 (계획을) 너무 잘 짜는데"라며 공감한다. 이어 "전 아무 것도 안 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털어놓는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세븐은 저녁 식사를 할 식당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켜 위기를 맞는다. 이다해는 "다른 걸 내가 다 했으니까, 식당 예약 하나 정도는 자기가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안 하면 어떡하냐"고 한다. 세븐은 "이제라도 하면 되지"라고 애써 태연하게 답한 뒤, 휴대폰으로 검색에 돌입한다.

호텔에 도착한 부부는 짐 정리를 마친 후 근처 세나도 광장에서 자유시간을 즐긴다. 그때 수많은 현지 팬들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사진 촬영 요청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세븐 이다해는 잠시 후 사랑의 거리로 향한다. 세븐은 이다해가 잠시 커피를 사러가자, 빠르게 깜짝 이벤트에 돌입한다. 자신을 찾느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이다해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은 뒤 "오다 주웠어"라며 로맨틱한 선물을 건네는 세븐의 모습이 그려진다.

세븐이 선보인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이다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