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들썩이는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관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수성범어W’ 전용 84㎡는 올해 8월 14억7000만원(34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황금엘포레’ 전용 84㎡도 올해 10월 8억6900만원에 거래돼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는 올해 8월 15억7000만원(9층)에 손바뀜 됐다. 지난 4월 같은 층 거래가가 14억60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달 새 1억원 넘게 오른 금액이다.
완판 단지도 나왔다. 올해 4월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된 ‘범어아이파크’가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판에 성공했다. 대구의 신규 아파트 조기 완판은 2021년 4월 분양된 ‘만촌태왕디아너스’ 이후 3년 만이다.
수성구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시장은 수성구냐, 수성구가 아니냐에 따라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최상급지로 꼽히는 범어동은 아파트들이 노후화되면서 범어동과 인접해있는 황금동 신축 아파트를 찾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상급지의 경계가 자연스레 확장되고, 인접지까지 가치가 함께 오르는 것은 수성구 부동산시장의 긍정적인 신호다”라며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만큼 대구 부동산 전반의 회복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중앙은행은 장장 38개월간의 통화 긴축 기조를 멈추고 10월 기준금리를 3.25%로 0.25%p 내렸다. 미 연준은 지난 9월에 이어 이달 또 한 번의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이는 한국의 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보니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풀 빌트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2024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주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할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대다수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조망이 우수하다. 아파트 전 주택형은 현관이나 복도쪽에 팬트리가 제공되며, 확장 발코니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9㎡ 오피스텔에도 3베이 판상형 설계와 팬트리가 적용된다.
수준 높은 마감재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의 주방 상판과 거실 아트월타일 등은 세라믹타일을, 주방·복도·거실 바닥과 벽체는 포세린타일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풀 빌트인 아파트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이나 이사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반침장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빌트인 냉장고와 세탁·건조기, 인덕션, 식기세척기, 욕실 비데, 의류관리기,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등도 함께 제공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는 수성구 가운데도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가 빼어난 황금동에 위치한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수성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대구로와 청수로를 통해 대구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내년 7월엔 대구 외곽을 잇는 3차 순환도로의 단절된 구간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30년에는 대구 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눈에 띈다. 대구 명문고인 경신고·경북고·대륜고·정화여고·대구과학고 등이 인근에 있고, 황금초와 황금중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대구 최대 학원가인 수성구 만촌동·범어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 건너편에는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이, 인근에는 황금시장과 들안길 먹거리 타운 등이 있다. 오는 2029년에는 단지 인근 범어공원에 수성구청 신청사가 들어선다. 어린이대공원과 수성구민운동장,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인 수성못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 가능하다. 거주지 제한도 없는 만큼 전국 광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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