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도시 원주, 작가 박경리 주제 디카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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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소설 '토지'의 저자인 고(故) 박경리 작가의 선양 사업 일환으로, '2024 디카시 공모전-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로 만나는 박경리의 세계'를 연다.
이 같은 의미처럼 시는 공모전을 통해 '문학의 도시 원주'나 '작가 박경리'의 특징과 의미를 나타내는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시적문장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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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사진+5행 이내 시적문장’ 접수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소설 ‘토지’의 저자인 고(故) 박경리 작가의 선양 사업 일환으로, ‘2024 디카시 공모전-문학의 도시 원주, 디카시로 만나는 박경리의 세계’를 연다.
11일 시에 따르면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라는 표현을 줄여 붙인 말로서,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사진과 문자로 함께 표현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의미처럼 시는 공모전을 통해 ‘문학의 도시 원주’나 ‘작가 박경리’의 특징과 의미를 나타내는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함께 5행 이내 시적문장을 접수한다. 11일부터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까지 메일로 받는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박경리문학공원이나 한국디카시인협회 홈페이지, 원주시 문화예술과 창의도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응모자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창작한 문장만 출품할 수 있고, 출품 수는 개인별 3점 이내로 제한된다. 최종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2명(50만 원) △우수상 3명(30만 원) △장려상 7명(20만 원)으로 구분돼 오는 12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으로, 디지털 감성 시대에 맞춰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문학의 도시 원주를 알리고 박경리 작가의 업적과 문학적 가치가 다시 한 번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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