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의 미래 50년 위한 창업환경 조성’ 토론회 열려

김기봉 영남본부 기자 2024. 11. 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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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9일 울산에서 '울산의 미래 50년을 위한 창업환경 조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이종택 청장,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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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도로 열린다…울주 두서서 북구 강동까지 ‘20분’
울산시, 복지 수요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시사저널=김기봉 영남본부 기자)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9일 울산에서 '울산의 미래 50년을 위한 창업환경 조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박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울산 지역의 창업 생태계 혁신과 활성방안을 논의하려는 취지로 열렸다 .

울산광역시 정호동 경제산업실장,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이종택 청장,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울산이 창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의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역의 다른 기관 및 기업 분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창업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극복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박의원은 "울산을 이끌어갈 창업·벤처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벤처기업들과 대기업들의 상생을 주도해 '울산형 개방형 혁신 모델 ' 을 형성하고, 민·관·산·학 모두가 참여하는 울산만의 확고한 창업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울산 창업환경 조성 토론회'에서 박성민 의원,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 울산 '최대' 도로 열린다…울주 두서서 북구 강동까지 '20분'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두서면에 신설되는 경부고속도로 북울주분기점(JCT)과 가대나들목(IC)을 연결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과 연계해 북구 상안동에서 국도31호선 강동나들목(IC)까지 총연장 11.1km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332억 원이 투입되는 울산시 역대 최대 도로 사업으로 개통 시 울주군 두서에서 북구 강동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로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과 북울산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창평나들목(IC)을 신설한다. 또 오토밸리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호계나들목(IC)을 신설한다.

이밖에 9개의 교량과 5개의 터널을 계획해 도로개설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높여 지역업체 수주액 354억원 증가와 지역 인력 333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부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이예로, 산업로, 오토밸리로, 국도 3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최적의 교통 연결망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농소~강동 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확보로 도심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강동 관광단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복지 수요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울산시가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긴급돌봄 지원사업' 등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의 청·중장년이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 13~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 가사·식사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이 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현재는 본 사업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15개소에서 31개소로 늘려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주 돌봄자의 부재나 갑작스러운 질병·부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최대 30일 동안 재가 돌봄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한다. 2022년부터 시행돼 현재 5개 제공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는 신청, 접수, 결제, 정산 등이 전산화되어 접수 후 48시간 이내에 심사를 마치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 틈새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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