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3분기 영업이익 35억…전년比 55.30%↑

김경택 기자 2024. 11.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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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3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통적 영업일수 감소, 현대공업 북미 공장 양산지연 등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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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5.30%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8억원으로 9.88% 늘었으나 순이익은 14억원으로 47.97% 감소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전통적 영업일수 감소, 현대공업 북미 공장 양산지연 등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기업 재무 안정성과 사업 재정비를 위해 중국 황화 법인 매각을 3분기에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부터 북미 조지아 공장에서 아이오닉5, EV6 등을 본격 양산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수주가 확정된 텔루라이드를 포함한 6개 차종에 대한 양산으로 매출이 가시화돼 북미 조지아 공장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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