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아이들 실력·바른 인성 키우는데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교육청에 뽑혔다.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을 이끌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으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평가를 받은 구체적 교육정책 등을 들어 봤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교육청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교육청에 뽑혔다.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관련해 전북교육을 이끌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으로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평가를 받은 구체적 교육정책 등을 들어 봤다.(편집자)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는데 소감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교육청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국가 정책의 조화로운 추진을 통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 있게 실행해 우리 아이들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원동력은 무엇인가.
=우리 교육청은 4개 영역, 18개 지표 모두 우수한 실적으로 통과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 노력, 늘봄학교 지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지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노력이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어 별도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과로 인정 받은 구체적 정책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교사 연수와 교실 환경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초3~고3까지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했습니다.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에듀테크 연수도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 덕분에 내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교육에 과감히 투자한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전년 대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2.2%에 그치고, 사교육 참여율은 0.9%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북형 늘봄’도 국가 정책에 맞춰 조화롭게 추진 중입니다.
늘봄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모두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학교 안에서는 오후 6시까지 학교 밖에서는 오후 8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늘봄기관도 211개로 확대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도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늘봄학교 참여율이 92%로전국 최고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의 학교폭력 근절 노력이 우수 정책 사례로 꼽혔다고 들었는데, 타 시도와 공유할 만한 사례는?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교육과 평화로운 학급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닌 함께 행동하는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도록 역할극을 활용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학교폭력 예방 지원학교와 중점학교를 지정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부터 사안 처리까지 지원하는 ‘늘품우리’, ‘전북생활교육 공감 채널’ 등의 프로그램도 타시도에 공유할 만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종인 "윤석열의 잃어버린 2년 반…김건희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 전 남편과 대화하다 '홧김에'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
- "혼자 독립하는 자식 같아"…청소 업체 직원이 남긴 '삐뚤' 편지에 왈칵
- "차가 고급스러워 보여서"…'충남 렌터카 화재사건' 용의자 붙잡혔다
- 오은영 "대장암 진단 받았었다…억울하다 생각 들더라"
- '불황의 늪'…석화 4사, 투자 줄이고 비핵심 자산 매각
- "이렇게 올랐나?"…전셋값 상승세 '기세등등'
- 10년 별거 끝 '이혼 결심'…남편은 "재산분할·양육비 없다" [결혼과 이혼]
- "고맙다! 트럼프"…비트코인 사상 첫 8만달러 돌파
-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 누구길래…속도위반만 1만965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