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 내가 밥 잘 차려줘 좋다더라"…폭로한 아나운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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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KBS 아나운서 활동 후 퇴사한 방송인 황정민이 의사 남편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황정민은 "그때 한 번 더 '날 왜 사랑하냐'고 질문하면, 남편이 '밥을 잘 챙겨줘서'라고 답한다"고 서운해했다.
황정민은 "애들이 독립하면 남편과 둘이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질 텐데가끔 근사한 데이트도 하고 싶다"며 "나를 잘 챙겨주는 든든한 남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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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KBS 아나운서 활동 후 퇴사한 방송인 황정민이 의사 남편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9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625회에는 최근 KBS에서 퇴사한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민은 "올해 8월 명예퇴직을 했는데 아직 남편과 어딜 가지 않았다"며 "우리 부부는 원래 근사한 데이트를 안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 서운한 마음에 '날 사랑하냐'고 물어본다"며 "그러면 남편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하는데,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 같은 의심이 든다"고 했다.
황정민은 "그때 한 번 더 '날 왜 사랑하냐'고 질문하면, 남편이 '밥을 잘 챙겨줘서'라고 답한다"고 서운해했다. MC 박수홍, 최은경도 "그 말은 너무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황정민은 "애들이 독립하면 남편과 둘이 지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질 텐데…가끔 근사한 데이트도 하고 싶다"며 "나를 잘 챙겨주는 든든한 남편이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71년생 황정민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31년 동안 근무하며 △KBS 뉴스 △VJ 특공대 △도전! 지구탐험대 등의 진행을 맡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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