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

김동영 기자 2024. 11. 11.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11일부터 12월6일까지 4주간 송도 연세대 K-NIBRT사업단 등에서 실시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인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협력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과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신·바이오 의약품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소 재직자 등 27개국 총 59명
[인천=뉴시스] 지난 10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실시된 이론 교육 모습.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4.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11일부터 12월6일까지 4주간 송도 연세대 K-NIBRT사업단 등에서 실시한다.

이번 실습교육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인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협력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한 과정이다.

보건복지부와 WHO간 교육생 선발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전세계 27개국 59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27개국 교육생들은 백신·바이오 의약품 공·사기업체, 관련 연구소 재직자 등 바이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4주간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바이러스벡터 백신 등 세계적 수요가 높은 백신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준수하면서 제조하는 공정을 배울 예정이다.

교육은 지난 9월2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둥지를 튼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총괄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운영한다.

생산 공정 실습은 실제 국내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인 송도 연세대 K-NIBRT사업단 및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3년 송도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선정하고, 최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을 출범했다.

이에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개도국 도시 및 정부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생산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 및 다양한 협력방안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은 바이오 시장 리더이자 WHO가 지정한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전 세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 및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국가와 도시 및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혁신을 촉진하고 효과적인 정책과 프로그램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