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생태탐방로 조성…사량대교~동강 등대 800m

강미영 기자 2024. 11.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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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힐링 공간 확보를 위해 하도 덕동마을 일원을 사량대교와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사량대교에서 동강 등대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탐방로를 조성했다.

시는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으로 천혜의 해안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끼며 누구나 쉽게 사량도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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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 생태탐방로.(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힐링 공간 확보를 위해 하도 덕동마을 일원을 사량대교와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량도는 평소 옥녀봉과 칠현봉을 찾는 등반객들이 많지만 산세가 험해 노약자나 어린이 등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사량대교에서 동강 등대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탐방로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데크 길과 야자매트 길, 퍼걸러, 벤치를 설치해 누구나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조망공간과 등대를 배경으로 한 동백의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으로 천혜의 해안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끼며 누구나 쉽게 사량도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량도에 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공간을 가지도록 신규자원 발굴 등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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