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 내년 1월 개막

한국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내년 1월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엽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웃는 남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이와 함께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젊은 청년 ‘그윈플렌’의 모습이 담은 예고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새롭게 뮤지컬로 창작한 작품입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2018년 초연된 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4개의 뮤지컬 시상식에서 모두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 무대에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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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