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母 문소리 특별출연 맞아? 시청자 울린 울분의 추월만정(정년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별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존재감이었다.
문소리는 11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서용례로 분해 딸 윤정년(김태리 분)을 향한 애끓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추월만정'을 부르는 문소리의 모습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국극에 돌아가려는 딸과 함께 바닷가에 선 문소리는 자신이 소리꾼으로서 가장 빛났던 시절의 '추월만정'을 불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특별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존재감이었다. 배우 문소리가 애절한 열연으로 안방을 휩쓸었다.
문소리는 11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서용례로 분해 딸 윤정년(김태리 분)을 향한 애끓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서용례는 목소리를 잃고 결국 매란국극단을 떠나 고향으로 낙향한 김태리를 보며 앞에선 강한 척하지만 뒤에선 울음을 삼켜내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과거의 자신이 떠오르자 애써 담담하게 감정을 눌러내는 그의 연기는 오히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라미란과 대립에서 터져 나온 문소리의 분노 연기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딸을 다시 국극으로 데려가고자 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두 사람의 과거에서 비롯된 감정이 얽혀 울분 가득한 정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추월만정’을 부르는 문소리의 모습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국극에 돌아가려는 딸과 함께 바닷가에 선 문소리는 자신이 소리꾼으로서 가장 빛났던 시절의 ‘추월만정’을 불렀다. 한이 서린 눈빛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듯 점차 편안해지는 문소리의 표정은 그 어떤 말보다 감정이 묵직하게 실려있음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문소리는 서용례 그 자체로 존재했다.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표정부터 눈빛, 호흡까지도 문소리는 인물의 서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서용례라는 캐릭터를 통해 사무친 아픔과 슬픔, 그리고 소리에 대한 간절한 마음까지 시청자에 고스란히 전달한 문소리의 압도적인 연기력은 강한 전율과 여운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문소리의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정년이’는 11회는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정재♥임세령, 허리 감싼 10년차 연인‥블랙 커플룩으로 애정 최대치[포토엔]
- 제니, 엉덩이 다 보이는 여신 드레스‥우아하게 섹시해
- “자고 가도 돼?” 은가은♥박현호 과감 입맞춤→혼전 동거 제안(신랑수업)[어제TV]
- “10살은 어려져” 박나래 강예원, 앞트임 복원 수술 후 얼마나 예뻐졌나[종합]
- 김혜수의 사진 한 장, 故 김수미 꽃다운 미모에 그리움 담아 ‘애도’
- 이시영, 취미도 럭셔리‥C사백 메고 4천만원 오토바이 타는 클래스
- 한영, ♥박군과 데이트 후 쿨한 헤어짐 “이제 각자의 길로”
- 하원미 “야구 은퇴 동료들 80% 이혼 후 재혼” ♥추신수 긴장 (살림남)[어제TV]
- 이상화, 근육 쫙 빠졌어도 애플힙은 여전‥감탄 나오는 몸매
- 채시라 딸 김채니도 연예계 데뷔하나? 동반화보 속 미모+포스 엄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