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 아파트 평당 1662만원…5년 초과 구축은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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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5년 이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을 초과한 구축에 비해 1.6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직방 시세를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의 5년 이내 아파트의 3.3㎡(평)당 매매가격이 2145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1635만 원)보다 1.31배 높다.
대구의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1662만원으로 5년 초과(1000만 원)와 비교해 1.66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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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5년 이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을 초과한 구축에 비해 1.6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는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1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직방 시세를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의 5년 이내 아파트의 3.3㎡(평)당 매매가격이 2145만 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1635만 원)보다 1.31배 높다. 집값 고점기로 꼽히는 2021년의 1.27배와 비교하면 가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대구의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1662만원으로 5년 초과(1000만 원)와 비교해 1.66배의 차이를 나타냈다.
경북은 5년 이내가 1129만 원으로 5년 초과(611만 원)에 비해 1.81배 차이 나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격차를 보였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최신 인테리어와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시설, 인프라 등을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새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르자 5~10년 이내 준신축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공사비 인상 등에 따라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며 "공급 감소 등의 우려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신축 뿐 아니라 준신축 등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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