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이틀째 급락…상장 첫날보다 1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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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 오르며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진입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전거래일에 견줘 1.95% 떨어져 거래를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 폭이 커져 10시 현재 7.36% 떨어진 4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럼에도 일반 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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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1% 오르며 주식시장에 화려하게 진입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전거래일에 견줘 1.95% 떨어져 거래를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 폭이 커져 10시 현재 7.36% 떨어진 4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상장 첫날 종가(5만1400원)에 견줘 17% 떨어진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8일에도 10.64% 떨어진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높자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2만3000원∼2만8000원)의 상단보다 높여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그럼에도 일반 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상장 첫날인 지난 6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상장 사흘째부터 급락하고 있어, 상장 초기 반짝 오른 뒤 주가가 밀렸던 올해 신규상장주들의 대체적인 주가 흐름을 따라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일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거래일간 기관투자자가 292억원어치, 외국인투자가들이 12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개인투자자들만 4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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