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주정연 교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상'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조선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주정연 교수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주 교수는 '소아 비만 환아의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에서 간 섬유증 선별을 위한 비침습적 혈청학적 표지자'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소아 소화기영양학 분야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높고 학회 학술 발전에 힘쓴 기여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간 섬유증의 선별을 위한 비침습적 혈청학적 표지자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뤄졌지만 소아청소년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의미가 깊다.

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아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진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 교수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정회원, 대한장연구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영양학회 영양위원·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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