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통근버스 단말 보안 강화…“근로자 출퇴근 환경 개선 기대”

조재학 2024. 11.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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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국가기관과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특화된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에 적용한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SK쉴더스의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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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왼쪽)이 지난 8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위즈돔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한상우 위즈돔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과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 나선다.

SK쉴더스는 국가기관과 첨단기술 보유 기업에 특화된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에 적용한다. 통근버스 탑승 시 주로 사용되는 무선주파수(RF) 방식이 아닌 보안응용모듈(SAM) 방식을 도입해 통근버스 단말 보안을 강화한다.

기존 RF방식은 버스 단말에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다소 취약하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반면 SAM 방식의 경우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인원, 버스 위치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SK쉴더스의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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