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통해 故박서보 화백 '묘법' 감상 가능

'더 프레임' 제공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15점 전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故)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11일 선보인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 가능한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묘법 No.34-79 (1979년 작) △묘법 No.900719 (1990년 작) △묘법 No.081105 (2008년 작) 3점을 포함한 총 15점이다.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단색화의 거장 고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 프레임’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묘법 No.900719 (1990년 작)'. [사진=삼성전자]

박 화백은 한국현대 미술계를 이끈 단색화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감 있는 질감, 일정한 간격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추구하는 박 화백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등에 소장돼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미국 록펠러센터 전시에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 올인원'을 통해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을 146인치 4K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 바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팀장은 "아트 스토어의 사용자들에게 동서양은 물론, 현대와 고전을 넘나드는 폭넓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서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세계적인 미술관과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