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 지원…"양육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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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촘촘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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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키움으뜸 가족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촘촘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모의 출장, 야근 또는 아동의 질병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양육 공백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유형에 따라 '가', '나', '다'형은 이용 금액의 60%, 라형은 30%를 모바일 지역화폐(정책 수당)로 환급해 지원한다.
그 결과 올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는 전년 대비(9월 말 기준) 8.7% 증가했으며, 누적 서비스 연계 건수는 16.6% 증가해 실질적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시책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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