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졸음운전, 걱정마세요…LG전자가 만든 똑똑한 車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11.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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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인 '디지털 콕핏 감마'를 최근 공개했다.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게 특징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완성차 고객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LG전자가 모빌리티 기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시하는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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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를 통해 운전자의 졸음이 감지됐을 때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가능하게 하는 모습. [사진출처 = LG전자]
LG전자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운전 공간인 ‘디지털 콕핏 감마’를 최근 공개했다.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한데 모아 운전자 경험을 한층 진화시킨 게 특징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작년에 공개된 알파, 베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선행 기술 콘셉트다.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의 모듈형으로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계기판(클러스터)을 통해 길안내, 속도 등 주행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량 대시보드의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정보디스플레이는 롤러블 플라스틱 올레드를 매립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서 세련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LG전자가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 사진출처 = LG전자]
특히 인텔리전트 HMI는 고객이 차량과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인 HMI에 AI(인공지능)를 결합해 더욱 진화했다.

예를 들어 AI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상태를 인식, 졸음이 감지되면 이동 방향에서 가까운 카페를 검색해 커피 주문을 제안한다. 비용은 지문 인식을 이용한 차량용 페이 시스템으로 즉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운전자는 또 운전대에 적용된 터치 디스플레이로 에어컨 등 공조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전 중 급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커넥티비티&콘텐츠는 5G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으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차 안에서 웹OS(webOS)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CES2024에서 처음 공개한 ‘LG알파블’ [출처 = 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운전자는 터치 없이 손동작으로 콘텐츠를 고르고 볼륨을 조절하며, 미러링 기능을 통해 다른 좌석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4’에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인 ‘LG알파블’의 데뷔전을 치룬바 있다. 당시 사용자의 성향과 취향을 고려해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고객의 경험이 얼마나 확장 될 수 있는지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예컨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에 기반해 성향에 맞는 경로를 추천해 주거나 평소 가전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 호기심이 많은 이라면 경치가 좋은 새로운 길을 추천해 주는 식이다. 또 이동 중 관심이 가는 주변 정보가 사물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알려주는 AR 쇼핑 서비스도 가능하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공식 홈페이지의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양산되지 않은 전장 솔루션 콘셉트를 꾸준히 공개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완성차 고객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LG전자가 모빌리티 기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운전자 경험을 제시하는 LG전자만의 미래 전장 기술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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