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대만 진출...국민 야구장 '타이베이 돔'에 1호점

지영호 기자 2024. 11. 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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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브랜드 bhc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연다.

bhc는 대만의 F&B 기업 '지옌 후통 그룹'(G-YEN HUTONG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옌 후통 그룹'은 2011년 설립 후 10월 말 현재 '후통 바비큐', '후통 우육면', '우나기 욘다이메(일본 Master Franchise)' 등 13개 브랜드, 5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만 F&B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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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bhc 치킨 대만 1호점 오픈 세리머니에서 한국의 인기 치어리더이자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활동 중인 이아영이 1일 점장으로 참여해 현지 미디어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사진제공=bhc

치킨 브랜드 bhc가 11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연다. bhc는 대만의 F&B 기업 '지옌 후통 그룹'(G-YEN HUTONG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등 대만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bhc 타이베이 돔 점(Taipei Dome)은 대만 야구 챔피언 시리즈나 주요 국가대표 경기가 열리는 대만의 국민 야구장인 '타이베이 돔'에 위치해 있다. 최대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타이베이 돔'은 대만 첫 돔구장으로 대형 쇼핑몰, 영화관, 호텔 등과 결합된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대만 대표 관광지인 국부기념관, 쑹산 문화 창의공원과 인접해 있어 현지 주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고메 파크라 불리는 미식 레스토랑이 다수 입점해 있어 타이베이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장소다. 대만 1호점은 약 40평, 30석 규모로 테이크아웃, 매장 내 식사가 모두 가능하며 bhc 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 톤을 기본으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bhc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메인 치킨 메뉴와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 K-푸드인 떡볶이, 라볶이, 순두부 등 한식 메뉴도 전략적으로 선보인다. 또 조각 단위의 치킨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를 감안해 △윙·다리 △순살 △파티박스 등 콤보 메뉴를 강화하는 한편 야구 경기나 콘서트 등 행사 관람 목적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지난 8일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 세리머니를 진행하였으며 대만 현지에서 활동 중인 유명 치어리더 이아영 씨를 1일 점장으로 초대해 현지 야구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대만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중화권 시장으로 외식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아시아 시장 확대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맞춤형 전략, 최적의 입지를 바탕으로 조기 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1호점 오픈으로 bhc의 해외 매장은 7개국 26개 매장으로 늘어났으며 토론토에 오픈한 캐나다 1호점을 포함 올해 17개 해외 매장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지옌 후통 그룹'은 2011년 설립 후 10월 말 현재 '후통 바비큐', '후통 우육면', '우나기 욘다이메(일본 Master Franchise)' 등 13개 브랜드, 53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만 F&B 전문 기업이다.

bhc 치킨 대만 'bhc Taipei Dome점' 외관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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