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 민간 제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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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해외사업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이나 기관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외사업 제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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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외사업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이나 기관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부두 밖 장치장(ODCY) 등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분야 사업이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첫 공모 이후 분기별로 1회씩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BPA는 공모에 제안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제안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현재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계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롱비치항)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해외사업 제안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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